▣ 탈북예술인 평화통일 예술단과 함께하는 ‘하나되는 아리랑’
한국전쟁 휴전 후 다른 체제 속에서 남북이 분단된 지 55년이라는 긴 세월을 지나면서 한 민족임에도 불구하고 사상적인 이질감 외에도 언어와 문화적인 이질감이 점차 커지고 있다.
우리사회에 정착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(새터민)의 규모가 1만명(2007년)을 넘어서고 있으며 양천구 내 새터민이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711세대 1,042명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다.
이에 우리 복지관에서는 2008년부터 고령 새터민 통합 프로그램인 “하나되는 아리랑”을 통해 고령 새터민의 심리적, 정서적 안정감을 돕고, 사회성원으로서의 준비 및 소속감 증대, 일상생활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. 그러나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노노 카운슬러 어르신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무관심한 상황이다. 이러한 환경적 상황에서 어느 지역보다 새터민 및 북한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필요한 시점에 있다.
북한 예술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 양천구 내 거주하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고령새터민 어르신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이들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동질감을 회복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이번 공연의 목적이 있다.
1) 행 사 명 : 통일을 노래하는 북한문화의 꽃 “평화통일예술단” 공연
2) 일 시 : 2008년 7월 23일(수) 13:00-14:30
3) 장 소 : 2층 강당
4) 대 상 : 복지관 회원 200여명
5) 내 용 : 북한노래, 악기연주, 트롯트, 군무, 인형춤, 합창 등